[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7월 29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였다.

성가롤로병원
성가롤로병원

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뇌졸중 발병 3시간)을 놓치면 반신불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심평원은 뇌졸중의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국민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고자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평가 기간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며,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결과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성가롤로병원은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좋은 의료기관’이라고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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