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전국 개최…3000명 선착순 접수하고 원하는 시간·장소 참여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마라톤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주최하는 ‘2022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로, 그동안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돼 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언택트 대회로 개최하면서 2000명 선착순 마감에 큰 호응으로 500명 추가모집까지 진행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대회 기념품은 전동칫솔로 등록한 참가신청자에게 구강관리용품 등과 함께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2022 스마일 Run 언택트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10일 동안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정확한 기록 인증을 위해 공식 러닝 앱 ‘러너블’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면 된다. 러너블 앱은 참여자의 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해 인증되는 시스템이며, 인증된 참여자의 기록과 추가로 브이로그 영상 등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비는 전체 코스 모두 동일하게 3만원이며, 참가접수는 스마일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30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에 쓰여지게 된다.

신은섭 준비위원장은 “올해는 대면 마라톤으로 개최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재유행 예고에 언택트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아쉽겠지만 본인과 주변의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좋은 취지로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가을날에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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