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 업그레이드 버젼 선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ICT 기반 척추솔루션 전문기업 VNTC(대표 노경석)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FIM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VNTC 부스는 F49에 위치한다.

미국 마이애미 컨벤션 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열리는 FIME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 캐리비안 지역까지 모두 아우르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올해 45개국, 75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며, 매년 100개 이상 국가에서 1만 7500명 이상의 전문가 및 의료진들이 FIME를 찾고 있다.

VNTC는 FIME에서 업그레이드 된 스파이나믹과 곧 출시 예정인 TLSO를 선보인다. 환자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제품을 개발해온 VNTC는 기존의 딱딱한 플라스틱 보조기를 넘어서는 하이브리드 척추측만증 보조기인 스파이나믹(Spinamic)을 세상에 선보인 바 있다.

업그레이드 된 스파이나믹은 압력 센서가 부착돼 하루에 몇 시간 이상 착용하는지, 적절한 압력으로 착용을 하고 있는지 정량화 된 데이터를 전용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TLSO 또한 기존의 딱딱한 보조기 형태에서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스판덱스 소재를 사용했다. Spinamic TLSO는 속옷 대신 착용이 가능하며, 척추 부분에는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넣어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VNTC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 내 네트워크를 더욱 더 넓힐 예정”이라며 “지난 5월 참가한 브라질 Hospitalar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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