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종합병원급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확산지원 사업’ 첫 성과 의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지난 6일 서부산센텀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대림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등 올해에만 여섯번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혜민병원, 부산 온종합병원, 부민의료원 등에도 엣지앤넥스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는 이지케어텍은 이번 오픈으로 종합병원 클라우드 EMR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부의 ‘종합병원급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 확산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진 첫번째 성과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참고로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이지케어텍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HIS 확산을 담당한다.

서부산센텀병원은 201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골절 및 외상, 수부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수지접합 전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 질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정보를 다루는 의료진 입장에서는 보안과 데이터 활용이 우수한 EMR을 선호하는데 엣지앤넥스트가 정보보호에 관한 국내외 주요 인증을 획득하고, 데이터 활용 및 시스템 연동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면서 “최근에 클라우드 EMR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는 것도 신뢰를 줬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부산·경남 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부산센텀병원을 통해 독보적인 클라우드 EMR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면서 “안전하고 중단 없는 EMR 서비스를 통해 환자 안전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HIS 확산 정책도 순조롭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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