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스퀘어와 양해각서 체결…만성질환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노피가 만성질환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공동 추진
사노피-아벤티스(대표이사 배경은)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선정 기업인 엠디스퀘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배경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과학적 혁신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은 한국에서 다양한 혁신적 협업 기회를 모색하여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노피는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엠디스퀘어는 프리미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성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향후 론칭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의 연계 및 양사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등으로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엠디스퀘어는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인 엠디케어를 제공한다.
엠디케어는 고령의 만성질환자 질환관리를 돕는 비대면 진료서비스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사노피 임직원들이 엠디케어를 직접 체험 한 후 전달하는 의견과 후기들은 서비스 고도화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반영될 예정이다.
사노피는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비롯하여 혁신적인 치료제, 희귀 질환 치료제 및 만성 질환 치료제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는 “엠디톡(MDtalk)을 기반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면서, 질병 및 건강관리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엠디케어의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가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