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여성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 등 의료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역 내 소외계층 여성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경기보건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SCL은 동남보건대 경기보건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SCL은 동남보건대 경기보건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SCL의 후원으로 경기보건지원센터는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엘림보호작업장과 다문화센터에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궁경부암은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면 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소외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63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동남보건대학교 황룡 산학협력단장과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SCL의원 송승호 센터장, 최혜옥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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