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통해 인허가 · 정보교류 · 해외 홍보 · 공동사업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보건산업진흥원과 의수협이 제약·화장품 등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이하 의수협)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외 제약·화장품 인허가, 수출입 현황 등 정보 및 정책 교류 △해외 홍보 및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교육 및 인력 양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오송 소재)에서 체결된 본 협약은 국내 보건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국내 보건산업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진흥원은 앞으로도 유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COVID-19 대응 및 K-뷰티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화장품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시의적절한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흥원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술 교류·신약개발, 우수기업 지원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컨설팅 제공 등 전주기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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