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파미셀, 김현수 내과의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좌측으로부터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
(왼쪽부터)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과 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심포지엄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치료를 활용한 의료관광 육성 및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위한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플랫폼 운영,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 구축 등 세부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은 줄기세포는 21세기의 아스피린으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파미셀과 협력하여 줄기세포 치료분야에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Hearticellgram-AMI)’의 우수한 효과를 해외 환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2013파미셀과 공동 연구·개발한 심근경색 환자용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Hearticellgram-AMI)’를 세계 최초로 공식 허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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