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5월 20일~21일 양일간 개원 20주년 기념 자선 바자회‘나비마켓’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나비마켓은 ‘나누고 비우는 마켓’이라는 의미로 칠곡가톨릭병원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이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2,418,100원은 가톨릭근로자회관에 기부해 다양한 국적의 난민 및 소외 계층에게 나눔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물품의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칠곡가톨릭병원장은 “나비마켓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한 뜻 깊은 행사였다”면서 “또 자원을 재활용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칠곡가톨릭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의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신뢰와 존경받는 지역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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