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상임이사‧11명 분과위원장에 위촉장 수여…정관개정위원회 임시 구성
백현욱 회장, “효율적 회무, 지회와 교류‧연대 강화 통한 여의사회 발전 노력”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2년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제 31대 백현욱 회장 집행부는 26명의 상임이사진과 11개 분과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회관관리위원회-김희주 △장학위원회-정희연 △의권위원회-임현경 △여의대상길봉사상위원회-박귀원 △추천위원회-윤석완 △청년여의사위원회-조원정 △국제사업위원회-고신옥 △학술연구위원회-김주영 △정보통신위원회-전혜정 △의료봉사위원회-오혜숙 △무록남경애빛나는여의사상위원회-이향애).

아울러 정기이사회에서는 최영주, 김향 감사에 대한 선출증 수여는 물론 고문 인준도 이뤄졌다.

고문의 경우 여자의사회 정관 제10조 5항에 따라 역대 회장 10명(김동순, 이길여, 차순자, 이영해, 정덕희, 이현숙, 박귀원, 박인숙, 김화숙, 이향애)이 당연직으로 추천됐다. 또 추천위원회에서 15명의 인사도 고문으로 추천해 인준됐다.

이와 함께 2022년도 예산안 보고와 더불어 정관개정위원회(임시) 구성이 의결됐는데 정관개정위원장은 김화숙 고문이 맡기로 했다.

백현욱 회장
백현욱 회장

백현욱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웠는데 집행부 출범 이후 첫 정기이사회에서 회장단과 실무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준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집행부 워크숍, 지회와의 하이브리드 심포지엄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여자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4월 30일 한국여자의사회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의원 총회로 개최해 회무체계와 인적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31대 집행부가 임기 동안 한국여자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주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백현욱 회장은 서울의대(1980년 졸업) 출신 내과전문의로 ‘임상영양 및 노인의학’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대한암예방학회 회장(2007~2008) △대한임상영양의학회 회장(2009-2010)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2012~2015)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회장(2014~2016)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분과위원장(2014~2019)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2016~2017) △대한노인병학회 회장(2018) 등을 지냈다. 현재는 분당제생병원 임상영양내과 과장으로서 병원내 영양집중지원팀장 겸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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