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지원시스템 등 활용해 헬스케어사업 육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DeNA는 25일 의료 CT(정보통신기술) 벤처기업인 알름(Allm)을 약 300억엔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알름은 의료와 개호업계용 디지털의료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DeNA는 주력 게임사업이 치열한 경쟁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알름이 보유하는 원격진료 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해 헬스케어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DeNA는 알름의 주식을 단계적으로 취득하고 자회사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취득 총액은 292억5400만엔. 우선 알름의 제3자 할당증자를 거쳐 7월 주식의 37.3%를 보유할 전망이다. 그 후 알름에 의한 자가주식 취득 및 소각 등을 거쳐 회사 사장이 보유하는 보통주식을 취득하고 의결권의 57.5%를 보유하는 자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는 주주 등과의 교섭을 거쳐 그 이상의 지분을 취득할 수도 있다고 DeN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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