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세미나 통해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및 사례 공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글로벌 메드테크 세미나: 방사선 종양치료의 미래(Global Medtech Seminar: The future of radiation therapy)’를 오는 6월 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방사선 암 치료 분야 글로벌기업인 베리안 메디컬 시스템즈 코리아(Varian Medical Systems Korea)와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동향 및 사례 소개 뿐 아니라 대면 참가자 대상으로 연사와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활발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방사선 치료의 국제 트렌드 △면역 항암제 시장 혁신을 위한 방사선 치료와의 병용요법 △방사선종양치료를 위한 AI 컨투어링/치료계획 △AI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한 혁신적인 암 치료법 등 발표와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데일리파트너스 박은영 이사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양성자 및 중입자 치료 등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 최신 치료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김태순 라덱셀 대표이사는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의 고형암 및 전이암 시장 준비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이사는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다루는 의료 인공지능과 방사선 치료계획에 적용된 제품 및 관련 기업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는 베리안의 다학제 종양치료 분야(Multi-Disciplinary Oncology)의 앤드류 쇼간(Andrew Shogan) 사장이 온라인을 통해 연사로 직접 참여해 AI와 디지털을 활용하여 암 환자 치료 전반에 걸친 보다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솔루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사선 종양치료의 미래’ 세미나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6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선착순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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