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구연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연구팀(박호용·정진향·이지연·정진호·강병주 교수, 금희정 전임의)515일 개최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지연 교수가 교신저자, 금희정 전임의가 구연 발표를 맡아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금희정 전임의.
왼쪽부터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금희정 전임의.

연구 주제는 내시경적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에서 무선초음파 절개기구의 유용성으로서 초음파 또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에너지기구를 이용한 내시경적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의 수술시간 및 합병증을 비교한 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무선 초음파형 절삭기를 이용한 경우 수술시간이 감소함과 함께 술자의 이동범위에 따라 기구가 얼마나 잘 이동할 수 있는지 여부가 수술시간 축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최소침습형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은 작은 절개선으로 유방의 전 부위를 절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유방 검체가 고스란히 유방 내 남아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공간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초음파의 영역을 유방이나 갑상선 질환의 진단에 국한하지 않고 수술용 초음파 절삭기에까지 확장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세침습형 유방수술에 적용했고 특히 이 부분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최소침습 유방과 갑상선수술을 수술의 범위를 넘어서서 초음파 영역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연 교수가 한국 로봇-내시경 최소침습 유방수술 연구회(KoREa-BSG)에서 공동교신저자로 발표한 논문은 외과학회 최고 권위지인 외과학연보(Annals of Surgery)’에 실렸고, 대한외과초음파학회 간행위원장을 맡은 정진향 교수는 202111103명의 공동저자와 함께 외과초음파학 교과서인 외과초음파학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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