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화 기반 마련 지원…5월 26일부터 시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Lab)’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단계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5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투자, 홍보, 경영·법률 분야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 강의가 제공되며, 사업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의 맞춤형 1:1 컨설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 기업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해 외부 전문가 POOL을 확대(2021년 11명 → 2022년 15명)해 현업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한, 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들이 초기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투자’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2021년 4회 → 2022년 6회)해 운영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은 창업경진대회 역대 수상팀, 보건의료빅데이터분석·활용 연구자 등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개인은 상담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김무성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멘토링 랩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스타트업 등의 성장단계별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 사업을 통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멘토링 랩은 2021년 총 6회에 걸쳐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으며, 24개 기업이 참여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관련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