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리과 양기화 과장이 독자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를 출간했다.

독자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표지
독자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표지

독자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는 지난해 출간된 양기화의 BOOK 소리’,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에 이은 인문학적 책 읽기의 세 번째 편이다.

첫 번째 편은 의학윤리·철학·역사·문학 등 4개 분야가 담겼고, 두 번째 편은 예술·심리학·수필·평전 등 4개 분야에서 책을 골랐다면, 이번에 출간된 세 번째 편에서는 양기화의 BOOK 소리초반에 다루었던 책들 중 의학·여행·사회학·인문 등 네 가지 범주의 각각 13권의 책을 골라 모두 52편이 되도록 꾸몄다.

양기화 과장은 시작은 조심스러웠지만 꾸준하게 연재를 이어 2017313일을 끝으로 울림을 멈추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은 모두 284권이 되었다제 글이 제대로 된 책 읽기로 발전되는 기회가 된다면 제가 북소리를 울린 이유와 그 북소리들을 묶어 책으로 만들어낸 이유가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저자 양기화 과장은 의학박사이자 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 조교수를 거쳐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치매병리를 공부했으며,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을 거쳐 현재는 군포 지샘병원 병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372페이지,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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