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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