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이 교육부가 주관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지원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국립대병원 의료 인력과 지방 의료원 등 지역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는 교육시설이다.

경북대병원은 교육부로부터 임상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187.5억 원을 지원받는다. 건립 위치는 칠곡경북대병원(북구 학정동) 내 지하 2·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지역 의료기관의 교육 수요가 많은 내시경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며, 센터의 교육 훈련과 내시경 기기 개발을 연계하는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림 병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체계적 임상 교육 및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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