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사멸과 저항성 극복 기능 함께 가진 신규 항암제 후보발굴 공동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효능을 극대화하는 표적 항암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신약개발 기반기술구축사업 최적화 기술지원 분야 신규 과제’에 선정된 파이메드바이오(대표 노성구)와 함께 차세대 다중기능 항암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8년 파이메드바이오의 1호 개발후보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에 대한 기초연구 결과를 기술이전 했고 공동으로 후보발굴연구를 수행해 개발후보를 도출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비임상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PMB212의 임상시험을 위해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생산부터 인허가 지원까지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에 대해 협의 중이다.

파이메드바이오는 다양한 신약플랫폼의 후보발굴을 가능하게 하는 Drugging Informatics라는 기반기술을 활용하여 암줄성억제 항암제와 3세대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들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현재,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 최적화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학술기관의 유망한 기초 연구성과물들을 신약후보로 연결하는 과정의 연구공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약개발 최적화 기술지원 사업’을 올해 5월에 신규 공모할 예정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신규 기전의 항암제 후보를 발굴함으로써 국가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과제를 공모하여 실력 있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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