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대비 매우 높은 예측 정확도 기반, 보험사·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병의원서 두각
파트너사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지속 선봬…건강검진 플랫폼 성장 준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셀바스AI는 최근 AI EXPO에 참여해 국내 1호, 다재다능한 AI 전문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All-Rounder AI, SELVAS AI’를 슬로건으로 △셀비 체크업 △셀비 노트 △셀비 보이스 △셀비 펜 △셀비 OCR 등 자사의 제품을 집중 조명했다.

현장서 셀바스AI 헬스케어사업부문 윤상원 사업대표<사진>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기술은 이미 완성된 상황에서 사업화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단순 건강검진 결과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 건강정보에 따른 맞춤형 질환 관리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다른 HCI 사업도 그렇지만 AI 헬스케어 사업 역시 현재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 및 병/의원, 검진센터 등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AI Healthcare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뇌졸중, 치매,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주요 질환(6대 암 및 4개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체중, 허리둘레, 혈액검사 등 검사 항목별 최근 10년간의 결과 추이 그래프 등을 통해 건강검진 기록 관리를 할 수 있다.

전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98%의 높은 정확도를 가져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 병의원, 검진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서비스 형태와 활용도가 다양해 국내 대형 보험사 및 재보험사, 강남구, 서초구 등 전국 지자체 보건소 내 건강관리 서비스로 공급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상원 사업대표는 “예측 정확도는 타사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는 전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공동연구 및 다양한 국내 상용화 경험을 통한 통해 탄생한 정교한 알고리즘 덕분”이라며 “국내 최초 AI 질환 발병 예측 솔루션으로 국내 메이저 보험사는 물론, GA와 검진센터 등 다양한 산업의 실제 사업화 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셀바스AI 셀비 체크업 이미지
셀바스AI 셀비 체크업 이미지

기존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잠재 고객에게는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하다. '셀비 체크업'의 데이터 기반 예측 가능한 암 질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셀바스AI는 올해도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뱅크샐러드는 그 첫 사례가 되고 있는데, 이후에 건기식 회사 등과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며 동시에 셀비 체크업 기반 건강검진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터뷰를 마치며 윤 사업대표는 “기술은 기술로만 의미가 있으면 안 되고 결국 실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등에 활용될 때 그 가치가 있다”며 “결국 기술이 제품화가 되고 사업화 성공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며, 셀바스AI의 높은 성장세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회사는 국내 1호 AI 상장기업으로 국내 AI 산업의 역사에 중심에 있다”며 “이번 전시회 슬로건 ‘All-Rounder AI, SELVAS AI’처럼 의료를 포함한 시장 전반에서 두각을 내며 AI 선도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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