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의 기적’ 9번째 캠페인으로 90일간 1,000여장 헌혈증 모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누네안과병원이 19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정민철)와 함께 ‘90일의 기적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헌혈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nbsp;누네안과병원은 9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전달식과 후원<br>금을 전달했다.
누네안과병원은 9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전달식과 후원
금을 전달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1213일부터 90일간 진행한 ‘90일의 기적-틀림없이 일어난다캠페인을 통해 총 991장의 헌혈증이 모였다고 밝혔다.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캠페인 당시 634장의 헌혈증이 모금된 데 반해 이번 캠페인에서는 1000여장의 헌혈증이 모금됐다.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로 이번 9번째 헌혈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누네안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헌혈증서 및 용기카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기부하고, 별도의 후원금을 병마와 치료로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보조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한편, ‘90일의 기적 캠페인은 누네안과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매년 동절기마다 사람들에게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헌혈자에게 시력 교정 수술비 혜택을 주고 이를 통해 모금된 헌혈증서 및 후원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누네안과병원은 ‘90일의 기적캠페인을 통해 9년간(2013~2021) 누적 후원 환아 수 11, 헌혈증서 총 모금 수 6390, 캠페인 진행일 810일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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