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제8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차지했다.

명지성모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호흡기 질환 전문의 조민주 과장(왼쪽)이 환자 진료를 보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호흡기 질환 전문의 조민주 과장(왼쪽)이 환자 진료를 보고 있다.​​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71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만성폐쇄성폐질환 5, 6차에 이어 7차까지 적정성 평가 3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05월부터 2021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를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명지성모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더불어,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0207월부터 20216월까지 만 15세 이상의 천식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제8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ICS 처방 환자 비율, 필수 약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차지했다.

명지성모병원 내과 조민주 과장은 이번 적정성 평가를 통해 명지성모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은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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