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예약 등 모바일로 간편 이용…개인별 맞춤검진 서비스 제공
포헬스,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근들어 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시 개인별 일정과 선호도에 맞게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헬스케어대행사들의 "건강검진 플랫폼 서비스" 산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기업들로부터 헬스케어대행사들의 건강검진 플랫폼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기업 담당부서에서 의료적 전문성이 요구되는 임직원의 건강검진 업무를 맡아 온라인 시스템 내에 구축된 다양한 건강검진병원을 통해 개인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 검진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누리고 모바일 플렛폼.
누리고 모바일 플렛폼.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 할 경우 임직원이 기존에 유무선으로 병원과 직접 상담해야 했던 불편한 예약과정 등이 개인 모바일을 통하여 보다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녹십자헬스케어, 에임메드, 케어링크, 이지웰, 이제너두 등을 비롯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 ()포헬스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의료 네트워크 서비스의 연동기술을 개발하는 의료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기업으로 출범한 포헬스(4health co)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업임직원 건강검진 예약 전용 플랫폼 누리고를 오픈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헬스가 1단계 사업으로 올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 기업임직원 건강검진 플랫폼 누리고는 전국 200여 개소의 건강검진 전문병원을 연결하여 기업별 및 수검자별 검진 조건 DB와 검진병원별 DB누리고플랫폼상에서 상호 연동시켜 수검자의 편리한 맞춤 건강검진 예약과 결과 관리, 과거이력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검진대행 서비스로 누리고출시 2개월 만에 20여곳의 기업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누리고플랫폼은 특허출원을 했으며, 2단계 사업화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수진 포헬스 대표
윤수진 포헬스 대표

누리고플랫폼의 1단계 사업화는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예약 및 관리 전용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건강검진플랫폼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이다. 또한 2단계 사업화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영상진료 기술의 개발 및 도입으로 검진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컨텐츠 확장이며, 3단계는 의료마이데이터 사업화로 의료데이터의 주체인 고객에게 의료데이터의 자산화를 실현하여 보답하는데 있다.

이 같이 포헬스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창업멤버들이 국내 최대 검진기관에서 평균 15년 이상 실무에 종사 하였던 기업검진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개발총괄 CTO(윤여신 이사)23년간 기업 관공서 및 다양한 웹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노하우를 누리고플랫폼에 접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헬스를 이끌고 있는 윤수진 대표(CEO)는 국내 최대 검진기관에서 본부장으로 기업검진 프로젝트 사업화와 마케팅, 콜센터, 공단팀, 특검팀, 업무행정팀을 이끌었던 탄탄한 검진현장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진플랫폼 누리고3단계 사업화를 통한 진정한 의료 플랫폼의 가치 실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윤수진 대표는 건강검진플랫폼 시장은 치료 위주의 의료플랫폼과 더불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건강검진시장에서의 고객의 니즈와 4차 산업시대 등 변화에 맞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포헬스의 3단계 사업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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