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월 27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였다.

성가롤로병원
성가롤로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여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고자 매년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성가롤로병원은 평가항목인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세 가지 지표에서 모두 전체 병원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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