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제품 ‘리블레스 플라나’ 홍보…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 상지운동장애 평가, 재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자사 국내 총판 경보제약과 함께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2(KIMES 2022)’에 참가해 성황리에 원격 재활로봇 등 혁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최첨단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 등 제품에 대한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리블레스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운동 솔루션이다. 지난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1’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체험해 유명세를 치른 제품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에이치로보틱스의 차세대 의료기기 ‘리블레스 플라나(rebless plana)’의 출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리블레스 플라나는 전문 의료기관을 위한 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로 뇌 질환, 뇌 손상 등 중추신경계 손상을 입은 환자의 상지운동장애를 평가, 재활 및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재활용 의료로봇이 3등급 허가를 완료한 사례가 희소한 만큼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는 등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진출과 성장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많은 참관객들이 리블레스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영광이였다”라며 “앞으로도 에이치로보틱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3월 중 자사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재활기기 무료 체험, 렌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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