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 23회 정기총회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익모 대표가 이끄는 에이치로보틱스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개발 기업이다. 구 대표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재활운동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정에서 쉽게 전문가의 재활운동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재활운동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 등이 에이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에서 권칠승중기부 장관이 리블레스를 팔에 끼워 직접 체험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전문 치료기관을 위한 로봇보조정형용 운동장치 ‘리블레스플라나(rebless plana)’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는데 국내 재활용 의료로봇이 3등급 허가를 완료한 건 국내에서 매우 희소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는 올해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대표는 “현재 올해 말을 목표로 IPO를 계획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선정했고, 내부 회계시스템 정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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