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하드웨어 기술 결합 콜드체인 최적화된 IoT시스템 구축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 업체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33일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엠투클라우드IoT통신 모듈 글로벌 선도업체 ()탈레스와 함께 바이오 콜드체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LTE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엠투클라우드와 탈레스는 차세대 바이오 콜드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과 글로벌 바이오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엠투클라우드는 국내 1IoT 보안 인증 기업으로 데이터 안정성, 암호화, 무결성, 소프트웨어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IoT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업체인 탈레스는 초고온 초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LTE CatM1 모듈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엠투클라우드의 소프트웨어와 탈레스의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되어 업계 최고의 보안 기술과 실시간 가시성을 보장하는 콜드체인의 최적화된 IoT시스템을 구축한다.

저전력 LTE 통신으로 추가적인 인터넷 연결 설정 없이 전원을 키면 바로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냉장창고, 냉장고 등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택배 박스를 포함한 이송 중인 제품의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

특히 탑재된 IoT 기술은 실시간 가시성과 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기술로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 등의 사고가 발생해도 데이터 유실 없이 온도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온도 이력으로 제품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바이오 의약품 모니터링에 최적화되어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장착한 IoT 장치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IoT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등 바이오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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