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3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2주기 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연속으로 인증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238일부터 202637일까지 4년간 유지된다. 에스포항병원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는 의료기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의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하여 평가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전문조사위원의 4일간 추적조사시행 후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4개 영역 총 494개 조사항목에 대해 지난 1130일부터 123일까지 4일간 조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병원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감염에 관한 체계적인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전 영역에서 전 직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관한 최선의 노력으로 대부분 만족스러운 내용과 결과물로 평가를 받았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병원장은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에 이어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3주기 인증 획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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