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은 2월 3일부터 코로나19 중증 및 준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을 시작했다.

전담치료병상은 코로나19 중증환자 6개 병상과 준중증환자 3개 병상으로 이루어지며,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과 함께 9층 A동에서 격리병동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성가롤로병원은 기존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28개를 포함하여 코로나19 병상을 총 37개 병상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옥희 병원장은 “전담치료병상은 감염병 환자를 위한 치료 공간이기도 하지만 다른 중증환자의 안전한 치료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며 “이번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게 된 것은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체계 안정화에 일조하여 성공적인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자 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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