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8356명 · 해외유입 215명…재원중 위중증 392명 · 신규사망 23명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8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5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통계에서는 이 같은 통계가 확인됐다.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857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74만 997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경기 2917명, 서울 1724명, 인천 670명 등 83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1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어제(24일)보다 26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신규 23명을 포함한 총 6588명(치명률 0.8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집계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는 신규로 1만 1513명이 추가돼 총 4458만 4039명이며, 이 중 4만 9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384만 716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차접종자는 신규 29만 4712명이 추가돼 총 2554만 285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내일(26일)부터 앞서 준비한 ‘오미크론 대응단계’ 전환을 일부 시행한다.

전국적으로는 예방접종자 격리기간 단축 등을 포함한 확진자·밀접접촉자에 대한 관리기준이 변경되고,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한 4개 지역(광주·전남·평택·안성)에서는 PCR 검사 고위험군 중심 전환을 전국 시행 전 우선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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