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충남병원교수, 큐슈대학 교수팀과 공동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일본 큐슈대학교병원 Daiki Setoyama 교수, Dong Chon Kang 교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근육기능 감소’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해 주목된다.

충남대학교병원_내분비대사내과_이현승_교수팀_국제학술지_논문_게재
이현승 교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해 갑상선 중독 증상을 유도하는 질환으로, 체력 소모가 심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근육량과 근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이차성 근감소증 유도 질환이다.

이현승 교수팀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의 치료 전·후 혈액 내의 면역세포 활성과 근육량 및 근기능 분석을 진행하였고, 일본의 큐슈대학교병원 연구팀은 혈액 대사체 분석을 담당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과잉에 의한 체내 대사변화를 포괄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라며 “대사체의 변화가 면역세포의 활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나타내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