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마취 약물 투약 과오 방지 개선활동’ 발표로 대상 수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의료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제16회 부서/서비스 지표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제16회 부서/서비스 지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br>(허춘웅&nbsp;병원장을 비롯한 경진대회 수상자 및 임직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6일 제16회 부서/서비스 지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허춘웅 병원장을 비롯한 경진대회 수상자 및 임직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이번 Q.I 경진대회에서는 2021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진료환경에 적용한 결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실, 영상검사실, 심사팀, 31병동 등 4개 부서가 Q.I 활동에 대해 발표를 했다.

대상은 한 해 동안 질 높은 의료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부서 중에서도 마취 약물 투약 과오 방지를 위한 개선활동주제로 발표한 수술실이 차지했다. 수술실은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CT 검사 건수 증대를 위한 CT 부도율 개선을 발표한 영상검사실이 최우수상을, ‘고혈압·당뇨 적정성 평가 지표 관련 검사 시행률 향상을 발표한 심사팀이 우수상을, ‘정맥염 감소 활동을 발표한 31병동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영상검사실과 심사팀, 31병동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허준 의무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들의 노고가 더더욱 빛을 발했던 한 해였으며, 특히,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이 허물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013, 2017년에 이어 20213회 연속 인증 획득 및 4회 연속 뇌혈관질환전문병원으로 지정을 받는 등 질 높은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음으로써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의 명예를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