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사무국장 오혜경)는 지난 15일 심사평가원-원주 다문화가정 협력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소속 이주 여성들의 외국어 재능을 활용해 심사평가원의 아세안 감염병 대응 전자정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 사업(이하 ‘FS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사전에 배포한 FS 사업 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어졌고, 아울러 △이주 여성 본국 의료 경험 △현지 문화 △비즈니스 매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 여성은 “심사평가원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사업에 의견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설희 국제협력단장은 “심사평가원-원주시 이주 여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각국의 생생한 보건의료 현지 정보를 습득하고, 이주민의 재능 나눔 및 경제활동을 지원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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