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접종자 혈장서 중화항체 감지 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대 연구진이 접종자의 혈장으로 실험한 결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얀센 백신 1회 접종자의 항체가의 기하평균(GMT)은 원래 바이러스에 대해 303으로 나왔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감지되지 않았다.

이에 비해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의 경우 GMT가 원래 바이러스에 대해 1419로 나왔으나 오미크론에 관해서는 80으로 급락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비슷하게 홍콩대 연구진도 중국 시노백 백신으로 실험한 결과 2회 접종자의 혈청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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