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해썹 의무화 앞두고 협력체계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산업계와 강원도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한국식품산업협회(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는 1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식품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왼쪽)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왼쪽)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 대상 HACCP 의무적용(ʹ21. 12. 확대)에 발맞춰 진행됐다.

의무적용 대상 품목은 과자․캔디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등 8품목이다.

국내 최초의 국가공인식품위생검사기관이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교육훈련기관인 한국식품산업협회(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서 우수농산물 생산지역인 강원도내 중소 식품기업 등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HACCP 컨설팅·교육 및 식품안전관리 무상지원 등 식품의 제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한 식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부 협약내용은 ▲강원도 내 식품제조업체 HACCP 컨설팅·교육 및 식품안전관리 무상지원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대형유통업체 및 e커머스 판로 확대 지원 등이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은 강원도내 중소 식품기업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식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급변하는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강원도내 중소 식품기업 등의 우수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e커머스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등과 '식품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식품업계가 식품 안전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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