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가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중앙대의료원에 비대면 스마트청진기를 전달했다.

(왼쪽부터)이정호 대표,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지난 15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만찬 스마트사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청진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비대면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진단을 비롯해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 질환의 진단에 있어 비대면으로 청진이 가능하다. 또한, 스키퍼 하나로 다수의 의료진이 동시에 청음이 가능하며, 측정한 소리데이터를 저장해 협진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증식에 참여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비대면 스마트청진기 기부에 감사드리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에 유용할 것 같다”며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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