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7종 타겟하는 miRNA 발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7종을 모두 타겟하는 치료제 후보물질 ‘항코로나 바이러스 miRNA’를 발견해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로스비보가 발견한 항코로나 바이러스miRNA는 세포속에서 SARS- CoV-2의 증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면역조절인자) 및 그의 수용체의 신호 전달도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

로스비보가 발견한 miRNA는 SARS-CoV-2의 유전자 중 바이러스의 복제 및 감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dependent RNA Polymerase와 Spike단백질을 표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OVID-19 환자에게 miRNA를 투여하면 SARS-CoV-2 감염과 사이토카인 유도성 염증을 모두 구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오미크론을 비롯한 7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과 중증을 일으키는 과민성 면역반응을 모두 동시에 억제 할 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항코로나 바이러스miRNA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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