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제28회졸업동기회가 '의학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9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靑出於ROOM)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정종훈 조선대학교 병원장, 송근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제28회 졸업생 동기회장, 조선대학교 병원 이현영 교수, 이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창회 장학재단과 조선대학교 병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신임 교수 연구 및 해외 연수 지원, 교육환경 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제28회 졸업생 동기회의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졸업생 동기회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 기부를 진행했다.

제28회 졸업동기회 회장이자 광주수완병원 대표원장인 송근영 원장은 "이번 기부는 동기회의 기금을 모았으며 모교와 후배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견없이 같은 마음이었다"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의학 분야의 연구, 후배들의 지원을 통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우리 대학의 의과대학 동문을 비롯해 의학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동기회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과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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