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 이중특이 후보 및 차세대 방사리간드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와 노바티스가 각각 새로운 항암제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BMS는 독일 임매틱스로 부터 고형종양에 전임상 TCR(T-cell-redirecting) 이중특이 후보 IMA401을 세계 독점적으로 공동 개발할 권리를 얻었다.

이는 앞서 BMS가 인수한 셀진이 지난 2019년 임매틱스와 체결한 협력에 바탕을 뒀다.

이에 BMS는 임매틱스에 선금 15000만달러와 최대 마일스톤 77000만달러 및 매출에 따라 두자리수 비율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 임매틱스는 미국에서 공동 개발 및 판매 옵션을 지닌다.

이 이중특이 항체의 한 부위는 여러 고형종양에 흔한 MAGEA4/8 타깃으로 삼고 다른 한 부분은 T세포와 연계해 활성화시키며 전임상 실험에서 완전관해 등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BMS는 세포 치료제와 유사한 효과를 기성품적으로 더욱 폭넓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매틱스는 GSK 등과도 제휴 맺은 바 있다.

<strong>이중특이 TCER(T cell engaging receptors)</strong><br>
이중특이 TCER(T cell engaging receptors)

이와 함께 노바티스는 모큘러 파트너스와 차세대 방사리간드 항암제 후보를 개발하기로 협력했다.

모큘러 파트너스는 이에 따라 특정 종양 관련 항원을 타깃으로 삼는 DARPin-복합 방시리간드(DARPin-RLT) 항암제를 발굴하고 노바티스가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바티스는 선금 2000만달러와 마일스톤 56000만달러 및 매출에 따른 낮은 두자리수 비율 로열티를 주기로 했다.

노바티스는 이에 대해 방사리간드를 통해 타깃 세포 상 단백질에 방사성 물질을 전달할 수 있고 DARPin으로 특별한 종양을 타깃 삼을 수 있어, 두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신체 어디라도 종양 세포에 바로 방사리간드를 명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DARPin은 크기가 작아 종양 침투성이 높고 고도로 특이적이며 친화력이 높아 방사리간드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trong>DARPin</strong><br>
DAR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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