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위해 견본품 보관 전시체계 구축

수입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식품을 대상으로 국가별, 품목별로 목록을 정비하여 중점관리함으로써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사전예방적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밝혔다. 특히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입량이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강보조식품, 특수영양식품에 대한 품목유형별, 수입업체, 수출국 및 수입량 등을 위주로 목록을 작성하여 수입식품 검사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중유통 기능성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니터링관련 시료 검체를 확보하여 견본품으로 보관하는 전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또 수입식품에 사용된 화학적 합성품 등의 식품첨가물은 EU Number로 기재하여 식품공전에 수록된 명칭과 표시내용이 상이한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해 수입 식품첨가물 해설 민원편람을 발간하기로 했다.

그리고 수입식품 검사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반송하거나 폐기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유통을 방지하고 세관장 확인물품에서 제외된 기구^용기^포장 등은 자가창고에 보관 후 수입신고 함으로써 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창고별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수입업자, 관세사 등 대행업소 및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주요 정책이나 관련 규정의 홍보와 아울러 국내^외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확보와 민원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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