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검역 및 밀접 접촉자 신속 추적 차단 주문…“방역패스 부당 차별 아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방역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사진>는 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오미크론 위험이 가시화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함께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한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 4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중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는 “방역패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분도 있지만, 부당한 차별이 아니다”라며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층 청소년에 대해 “백신접종은 더이상 선택이 될 수 없다”며 “어르신과 학부모,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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