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체 후속 개발, FDA 인증 획득…쿨링 기능 피부 보호와 통증 감소, 다양한 MHz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쉬엔비(대표 강선영)는 자사의 마이크로 니들 RF 장비 ‘버츄RF’를 국내 정식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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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RF(Virtue RF)는 기존 쉬엔비의 비바체(Vivace)의 후속제품으로 개발됐다. 비바체는 미국 시장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과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업그레이드 및 개선을 통해 버츄RF를 선보이게 됐다.

앞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버츄RF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했으며, 현재 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비바체를 성공시키며 쌓인 마이크로 니들 RF 노하우를 모두 적용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고, 총 3가지 대표 시스템으로써 버츄RF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첨단쿨링시스템(ACS: Advanced Cooling System), 통합펄스조절시스템(IPRS: Integrated Pulsed Radio Frequency System), 통합에너지조절시스템(Integrated Energy Control System), 최소깊이조절시스템(MDCS: Minimum Depth Control System)으로 이 4가지 주요 기술을 통해 통증은 더욱 줄이면서, 효과를 높이는 시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쿨링 기능을 통한 피부 보호 및 통증감소와 펄스 시스템을 통해 분할된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고 다양한 MHz를 지원한다”며 “0.1mm Depth부터 조절이 가능한 바늘 깊이로 정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가적인 임상 실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쉬엔비는 동물 조직실험을 통해 각각의 핸드피스와 기능에 따라 조직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징을 이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시술이 어려웠던 부분들 까지도 향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쉬엔비는 고주파 기술을 중심으로 피부 미용 의료기기 장비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해 올해로 창립 22년을 맞이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바체, 오닉스, 쉬맥스, 플라듀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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