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에서 98.94점 획득해 등재 학술지 유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은 1981년부터 발행한 ‘보건사회연구’(계간지)가 2021년도 KCI학술지 재인증평가에서 총 8개 항목 중 2개 항목에서 만점을 맞는 등, 100점 만점에 98.94점을 획득해 등재학술지의 지위를 향후 6년간 계속 유지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KCI 등재지는 신청자격(△발생의 규칙성 및 정시성 △논문당 심사위원 수 △연구윤리 △논문 투고 다양성 △학술지 기본체계 구축)을 모두 충족하고 체계 평가(정량)와 내용 평가(정성)에서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득해야 ‘등재학술지’를 유지할 수 있다.

보건사회연구는 외국 구독자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9년에 완전한 전자출판지로 전환했다. 국제화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회가 편집노트(editorial)을 게재하고 있으며, 게재된 논문 리뷰를 축적해향후 연구동향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매년 보건복지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콜로키움 형식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정책적 파급력 확산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가의 지식독점 문제를 완화하고 일반 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연구 성과를 일반인들과 공유함으로써 일반인이나 기사를 통한 오독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알기 쉬운 요약(Lay Summary)’을 도입해 타 학술지와 차별되는 우수성을 갖고 있다.

투고 및 게재 건수는 계속 증가해 매년 150편 내외의 학술논문 투고, 분기별 평균 50.5%의 게재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450여 명의 학계 전문가에게 논문심사를 의뢰해 보건복지 분야 전문학술지로서의 질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재된 논문은 발간 즉시 보건복지분야 연구자 2만5천 여 명 이상에게 웹진 서비스, 홈페이지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KISS를 통한 게재 논문의 다운로드 수가 연간 4만 건 이상이다. 오픈 엑세스를 통한 게재 논문의 원문 다운로드 수도 급속도로 증가해 총 63만5000여 건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영향력 지수도 계속 향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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