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1125일 지하 대강당에서 캄보디아 의료진 닥터 나라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

202012월부터 1년간 진행된 닥터 나라의 연수는 2019년 캄보디아에서 만난 한국 해외의료선교팀의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 대응본부장의 소개로 진행돼 연수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캄보디아 University of Health Science를 졸업하고 현재 캄보디아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나라는 연수 기간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병원과 척추·통증·관절병원에서 신경중재시술, 척추 수술, 내시경 척추 시술, 척추 유합술과 통증 관리와 재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최신 의료기술들을 배우고 122일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그동안 에스포항병원은 2017년 미얀마 해외의료진 연수, 이번 캄보디아 의료진 연수 그리고 내년 1월에 예정된 해외 의료진 연수까지 해외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선진화된 치료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병원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선교를 실천하기 위해 의료 낙후 지역에 매년 방문하여 해외 의료선교 활동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닥터 나라는 이번 연수를 마치면서 우선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준 에스포항병원에 감사드리고 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배운 최신 의료기술 중 내시경 척추 시술과 척추 유합술을 캄보디아 돌아가 우선 적용해 볼 생각이고 그리고 여기서 받은 많은 도움이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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