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오수지 인하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가 지난 4~6일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Young Investigator Award는 연구 성적 또는 발표가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오수지 전공의는 ‘27 Cases of 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support for COVID-19 related ARDS(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발표는 인하대병원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에크모 치료 경험과 우수한 성적에 대한 분석을 담은 내용이다. 흉부외과가 호흡기내과나 감염내과 등 타과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연구 성과와 새로운 연구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 전공의는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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