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생아학회, 의료진 건강강좌 및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7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 온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대한신생아학회가 지난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br>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을 온라인 중계로 개최했다.
대한신생아학회가 지난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을 온라인 중계로 개최했다.

2012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들의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행사는 이른둥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사회, 의료진, 부모가 함께 응원하고 키워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이른둥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대한신생아학회 박문성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이 각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간 진행했던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10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사연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에서 수상자 발표는 물론, 사연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른둥이 부모의 사연 낭독도 함께 진행돼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학회 대외협력위원장인 최창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2021년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고, 이른둥이를 위한 전문가의 양육 관련 강연도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가 이른둥이의 적절한 성장을 위한 영양강연을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 패턴에 따른 적절한 영양 공급 및 섭식 문제의 해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이른둥이 발달과 재활에 대해 강연하고, 이른둥이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 및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날 진행된 강연들은 대한신생아학회의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 피아노, 발레, 줄넘기 등 솜씨를 뽐낸 장기자랑 영상 상영 및 이른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유익함과 재미를 더했다.

대한신생아학회 박문성 회장은 올해 이른둥이 페스티벌은 10주년의 의미가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지난 10년 간 꾸준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 및 이른둥이 가족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학회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병원신생아간호사회, 기아대책, 아름다운재단,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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