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추가 설치,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 운영 통해 내원객 편의성 증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고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최신형 비대면 키오스크를 증설하는 등 ‘위드 코로나’를 적극 대비하는 모습이다.

고대안산병원은 기존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과 함께 내원객들의 편의성이 증진된 병원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비대면 키오스크를 17대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증설된 비대면 키오스크(왼쪽)과 비대면 전자문진 시스템(오른쪽)
증설된 비대면 키오스크(왼쪽)과 비대면 전자문진 시스템(오른쪽)

이는 코로나19로 병원 내 체류 및 대면접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내원객의 대기시간과 대인접촉을 최소화해 병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고대안산병원에 따르면 총 36대의 비대면 키오스크를 통해 내원객들이 직원들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진료비수납 △영수증 재발행 △진료비 납입확인서 발행 △처방전 발행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대안산병원은 향후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 범위를 확대해 △진료비 세부내역서 △외래검사사실 확인서 등도 비대면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대안산병원은 이미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출입증을 이용해 마치 교통카드로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이 병원의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특히 출입증을 발급 받은 해당일 동안은 출입증만 소지하고 있으면 추가적인 신원확인 과정이 없이 즉시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에 도착하여 체류하는 동안 직원 및 다른 내원객들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대안산병원은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근 코로나19로 폐쇄되었던 지하철(고잔역) 인접 본관 남문 출입구를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별관 주차장 방향의 출입구까지 다시 개방해 차츰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정상화할 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전보다 더 쾌적한 고객중심의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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