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힘찬병원은 지난해 12월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화 등으로 관절이 손상된 환자에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전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수술을 계획한 후 뼈를 최소로 절삭,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수술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인다.

1000번째 환자 수술을 담당한 손강민 원장은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임상경험의 의료진에 로봇의 정확함이 더해져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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