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선영현 초대전을 이달 31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DATA’라는 주제로 대중매체 상징인 필름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선영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수많은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이미지들이 현실의 재현이 아닌 허상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밝힌다.(…) 작품 속에서 현대 시대 상황을 조망해 봄으로써 대중매체에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자각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선영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석사 졸업,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제1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제22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외 10여회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40여회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래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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