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서울성모병원 산하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김대진, 정신건강의학과)가 21일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제1회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가톨릭학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45개 팀의 미래위원을 선발한 바 있다. 이 위원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팀이 제안한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연구해 왔으며, 최종 단계까지 올라온 21개 팀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혁신과제 데모데이 대상에는 nutibot팀의 스마트 영양 러닝메이트 서비스, 최우수상은 데이터창고(인공지능 데이터 전처리기 개발), 우수상은 코로나는 내손안에(코로나-19 예후 예측 서비스 모델 제공)가 수상했다.

또 창업과제 데모데이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대상은 ▲DOCPIX(NLP를 통해 환자 면담을 재현 가능한 AR-based 실기 연습 플랫폼) 최우수상은 ▲SOOM(루아흐 프로젝트) 우수상은 ▲A-EYE(New Era of AI Medical Imaging)가 영예를 안았다.

각 수상팀에는 부상으로 상금과 상패 등이 수여됐으며, 추후 겨자씨키움센터 내 사무·연구공간을 연장해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인 창업 준비와 혁신 과제 완성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코로나로 인해 불투명한 미래지만 이와는 별개로 우리 구성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듬어서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적극 장려할 일”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한 혁신·창업 데모데이 우수팀들을 직접 만나고 또 그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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