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영역 중 94% 요건 충족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약학교육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다. 이는 약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나타낸다.

조선대 약학대학
조선대 약학대학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인 개선 등 8개 영역에서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판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조선대학교는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 등 인증평가 필수항목 50개 중 47개 영역(94%)에서 요건을 충족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조선대학교 약학과는 1954년 약학대학 약학과 설립 이후 60년 간 5천여 동문을 배출해 우리나라 약학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약학계열 평가에서 국내 최우수 학문단위로 평가됐으며, 1, 2단계 BK21 (Brain Korea 21) 사업을 지원받아 신기술 의약품개발을 통한 제약분야 연구 경쟁력의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부터 약사법 개정 법률 시행으로 약사국가시험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을 받은 약학대학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유진철 약학대학 학장은 “우수 교수진 확보, 임상약학대학원 신설 등 약대 교수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한 결과다”며 “신약개발 및 첨단의료연구 선진화를 견인하는 기초 및 산업약학 연구의 중심으로서 약학 관련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는 전문 약학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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